오십견은 어깨에 통증을 동반하며 움직이는 가동범위가 짧아지는 어깨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오십견이 무엇인지, 오십견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관리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십견이란 무엇인가요?
오십견, 다른 말로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 관절 주위의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하여 어깨를 움직일 수 없게 만들고 근육과 관절을 둘러싼 얇은 막인 관절낭이 굳어지는 질환입니다.
오십견 원인
해당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있는 요인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깨의 염증
어깨의 관절낭 주변의 염증으로 인해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미끄러운 성분인 시나비드가 줄어들게 되어 근육에 접착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활 방식 및 근무 환경
오십견은 주로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어깨를 사용하는 환경 즉, 고정된 자세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손을 높이 들어서 하는 작업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건설 업종, 운송, 서비스업, 어업과 같은 직종에서 평균적으로 발병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납니다.
유전적 요인
어깨 관절의 구조는 유전적으로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어깨 관절 구조에 따라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와 염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차이가 오십견의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나이와 성별
오십견은 주로 50대 후반 이후에서 발병하는 경향이 있으며, 연령이 오를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자주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오십견 증상
초기 단계
오십견의 초기 단계에서 환자는 가장 초기에는 어깨 부위에서 경미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통증이 아닌 단순한 불편함으로 시작됩니다.
염증 단계
해당 단계에서는 염증이 증가하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어깨 부위의 통증은 초기 불편함에서 점점 더 심해지며, 환자들은 통증을 느끼는 횟수가 많아지며 특히 밤에 더욱 심해집니다. 그리고 어깨 관절의 염증으로 인해 환자들은 어깨를 움직이는 동작으로 팔을 높이 올리거나 옆으로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점착성 단계
해당 단계에서는 어깨 관절의 염증으로 인해 관절 낭에 점착 물질이 더 많이 생성됩니다. 이로 인해 어깨 관절이 경직되어 일상 생활의 활동이 어려워집니다.
동결기
이 단계에서는 어깨 관절이 점차 동결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어깨 관절의 염증과 유착으로 인해 어깨의 가동범위가 매우 제한되며, 환자들은 어깨를 높이 들거나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말기
말기 단계에서 오십견은 가장 심각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해당 단계에서는 통증이 상시로 나타나며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고 어깨를 사용하는 모든 활동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기능이 크게 손상됩니다. 해당 단계에서는 어깨 근육의 경직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오십견 예방법
운동 및 스트레칭
정기적인 어깨 운동과 스트레칭은 어깨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은 어깨의 움직이는 범위를 개선하고 근육을 강화시켜 오십견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세 관리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어깨에 부담을 최소화시킨다면 오십견 발병 위험이 줄어듭니다.
온찜질
온찜질은 어깨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깨 뭉침이 느껴지신다면 자주 해주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끝으로
어깨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몸을 움직이고 지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어깨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무시하지 말고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관리를 해주셔야 하며 이는 오십견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